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오나 프로스트 (문단 편집) === WISE vs SSS === 80화에서는 로이드에게 급한 보고가 있다고 연락을 취하는데, 로이드가 베를린트 병원에 출근하자마자 바로 내용을 전달한다. 상황인 즉, 예전부터 WISE 본부 안에서 공작을 벌이던 WISE의 내통자를 추적한 끝에 며칠 전 그를 찾아냈으나 그가 WISE의 여러 기밀 파일을 훔쳐 행방을 감췄다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그 기밀 파일 안에 오스타니아 내부에 잠복해 있는 WISE 스파이들의 공작 거점을 가리키는 암호화 지도와 오퍼레이션 <스트릭스>로 이어지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기에 만약 이것이 동국 손에 들어가 해독되면 WISE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는 긴급사태였다. 이에 81화에서 WISE의 주요 요원들 전체가 동원되어 내통자를 체포하는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내통자의 신원은 정보국 연락과의 '윈스터 윌러'라는 자로, 동국 정보 기관의 잠입 공작원으로써 서쪽의 기밀을 흘려 동국에서 스파이 사냥을 추진시키게 할 정도에 로이드와도 작전을 함께 했을 정도의 우수한 첩보원이었는데, 그나마 WISE에서도 '두더지'라는 공작원을 보안국에 잠입시켜 윌러가 세르베리 호텔에서 보안국과 합류하기로 했다는 정보를 알아낸 상황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재 로이드가 <스트릭스>의 위장 가족으로 함께 하고 있는 요르의 남동생 [[유리 브라이어]]의 실체가 국가보안국의 비밀경찰로써 이번 일로 보안국의 소집을 받은데다 그만큼 보안국에서도 윌러를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을 게 뻔했기에 로이드는 WISE의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파일의 양도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결의를 다진다. 이때 피오나는 이번 일은 위험성이 너무 크니 만약 일이 잘못될 시, 오퍼레이션 <스트릭스>를 비롯해 동쪽에서 전개중인 작전들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 방침도 검토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의견을 제시하지만, 로이드가 그랬다간 도노반의 의중을 알아내는 계획이 몇 년 뒤로 미뤄질 거라며 핸들러가 탈환을 명한 만큼 첩보원은 지시에 따라야 한다며 기각하자 입을 다문다. 일단 로이드는 먼저 SSS에 혼선을 주기 위해 내통자인 윌러로 변장한 상태에서 SSS요원들과 공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피오나를 비롯한 다른 요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윌러를 찾기로 한다. 윌러의 위치를 확인한 후 그를 사로잡아 파일을 확보한다. 몸수색을 하던 동료가 한순간에 윌러에게 사로잡히자, 자신들은 목숨을 각오하고 임무를 수행한다며 여차하면 인질을 포기할 수 있다는 발언을 낸다. 피오나의 눈빛을 보고 진심이라는 걸 안 윌러는 다리 밑 하수도로 도망친다. 그 한순간에 단검으로 자신의 총을 맞춘 윌러를 보고 힘든 상대라는 것을 직감하나 자신들은 죽을 각오로 이곳에 온 것이라며 끝까지 추격에 나선다. 이때 자신은 선배와 이어지고 싶은 것이 아니라며 선배 혹은 자신이 죽더라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하는데, 혹시 자신이 죽어서 실의에 빠진 로이드가 요르와 가까워지는 상상을 한 피오나는 부들부들 떨며 역시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자신이 선배와 이어지겠다고 생각을 바꾼다. 오히랴 이번에 임무를 성공하고 현재진행중인 오퍼레이션 스트릭스의 문제점을 해설해 자신이 아내 역을 따겠다며 열을 올린다. 이후 보안국을 피하다가 우연히 윌러와 마주친 로이드가 패배해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등장한 이래 처음으로 귀신을 방불케 하는 무서운 표정을 짓는다. 윌러가 로이드를 인질로 잡아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협박하자 권총을 바닥에 신경질적으로 내팽게치고 발로 밞아서 부숴 확인사살까지 한다.[* 그냥 내려놓거나 던져놓는 것이 아닌 철저하게 박살을 낸 이유로, 접전이 벌어졌을 때 윌러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해석과, 소중한 황혼이 인질이 되었다는 것에 분노하여 화풀이를 했다는 해석이 있으며, 분노로 이성을 잃어버리고 있는 자신이 완전히 통제불능에 빠져 권총을 휘두르다 황혼을 다치게 할 것을 우려하여 자기가 다시 주워들지 못하게 하려고 박살을 냈다는 극단적인 해석도 있다.] 윌러가 그 모습을 보고 로이드의 목을 부러뜨리려는 시도는 그만두고 너나 이 남자나 정 때문에 나약한 거라며 자신은 정을 지니지 않아 강하다고 말하면서 로이드를 발로 밞는데, 이를 본 피오나는 결국 분노가 터져서 달려든다. 윌러는 텔레폰 펀치를 휘두르는 피오나를 비웃으며 가드로 흘린 후 카운터를 날리려고 했으나 피오나가 [[카지바노 바카지카라|분노로 뇌의 안전 장치가 부서져 상정 이상의 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 가드채로 무너져 큰 부상을 입는다. 피오나 역시 오른팔이 부러졌지만 그런 건 신경쓰지 않으며 죽는게 무서워서 아무 것도 믿지 못하는 윌러야 말로 나약하다며 자신은 두려워하지 않으니 당신보다 강하다면서 왼팔로 주먹을 날린 후 이를 회피한 윌러를 왼다리로 킥을 날려버린다. 뒤이어 무리한 기동으로 탈구된 왼팔로 [[오로치 카츠미|윌러에게 일격을 정통으로 먹여 완전히 제압한다.]] 하지만 윌러를 끝장내려는 순간[* 팔다리 모두 아작 났기에 박치기를 하려는 듯 몸을 뒤로 젖힌다.] 깨어난 로이드에게 저지되고,[* 로이드는 '놈을 죽일 필요도, 네가 죽을 필요도 없다'며 피오나를 말린다. 리미트가 풀려 완전히 폭주중인 피오나의 상태를 생각하면, 박치기로 윌러를 끝장내는 시점에서 피오나 역시 머리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윌러를 구속하는 선에서 끝낸다. 이후 좀 전에 있었던 상황과 '유리와 만나서 대치한 끝에 쓰러뜨렸으나 요르의 남동생이기에 끝내 해치울 수 없었다'는 로이드의 말에 요르를 생각하고는 치사하다라고 독백한다. 이내 보안국 요원으로 변장한 중년 요원이 달려와서는 밖에 요원들이 있으니 어서 도망치라는 말에 로이드가 중년 요원에게 윌러를 들고 가달라고 부탁하고 로이드는 피오나를 들쳐 메어간다. 리미터를 해제하면서 신체가 박살날 정도로 몸을 다룬 피오나는 속으로는 좋아 미치면서도 말로는 걸을수 있다고 하지만, 로이드가 따라 잡힐 것이다라면서 거절한다. 무사히 하수도에서 빠져 나와 미리 WISE 요원들이 대기하고 있는 장소에서 그들과 합류하고 윌러를 인계한 다음에 부상당한 팔다리를 깁스한 상태로 로이드와 중년 요원, 운전 요원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이때 리미터를 해제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던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떨어지면서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요원들은 이번 일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로이드가 부부 싸움으로 요르에 대한 얘기를 하자 기회다 싶어서 피오나는 로이드의 집에 가서 불화의 원인을 밝혀내자고 말하지만 로이드가 헛소리하지 말고 병원이나 가라고 말하면서 결국 돌려보내진다. 이후 87화에서는 베를린트 종합병원의 1인 병실에서 몸을 회복하고 있었는데[* 참고로 부상의 원인은 발을 헛디뎌 몇 층이나 계단에서 구른 걸로 위장했으며, 치료 및 시설은 제럴드가 자기 권한으로 마련해줬다.], 병문안을 핑계로 제럴드 부장이 찝적대자 매몰차게 대한다. 피오니와 로이드의 부재로 임무 대타를 맡은 실비아가 간호사로 변장해 제럴드를 쫓아내주고 병문안 겸 상태 보고서를 건네주는데, 그간의 수련의 덕분인지 뼈는 깔끔하게 부러지고 근섬유 손상이 적어 큰 후유증이 남지 않았다고 한다. 실비아가 이번엔 많이 무리했다며 너도 귀여운 부하이니 죽음을 재촉하지 말라고 충고하자 조금 부끄러워하면서 귀여운 부하가 아니라 순종적이고 귀중한 노동력이 아니냐고 반박하는데, 실비아는 부정하지 않으면서 [[로이드 포저|그 녀석]]을 위해서라도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놀리며 자리를 뜬다. 이내 자신이 로이드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들통난 피오나는 포커페이스가 완전히 무너져 부끄러워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